미해군은 기존 이지스함의 SPY-1 레이더, 고속처리처리용 컴퓨터, 위성 데이터 통신장치 등을 전체적으로 개량하고, SM-3 블록 1A 미사일을 결합한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실전 배치하고 있다.  2009년까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15척, 타이콘테로가급 순양함 3척 등 모두 18척이 ABMD 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일본 해상자위대도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여 2010년까지 공고급 4척을 모두 개량하여 SM-1 블록 1A 미사일을 운용할 예정이고, 아타코급 2척은 장래 SM-1 블록 2A 미사일을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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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
 미국은 부시행정부 시절부터 탄도미사일과 핵이 증가하는 국제사회에 변화에 따라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확보하려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개발하였으나 SM-3 미사일과 이지스 시스템을 제외하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는 경제문제와 더불어 오마하 정부가 들러서면서 국방예산을 절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 따라서 MD의 장래는 불확실해지고 있다. MD(Missile Defense)를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자세히 소개한다.

 

 MD 시스템은 탄도미사일의 비행과정에 대응하여 3단계 요격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탄도미사일은 러시아의 토플-M 같은 일부 미사일을 제외하면 최대사정거리의 최대고도가 1/5정도로, 사정거리 1000km 이르면, 최대고도는 200km정도이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과정을 살펴보면, 1단계는 탄도미사일이 발사되어 상승하는 부스터(Booster) 단계, 시간은 발사부터 부스터의 연료를 모두 소모하는 종료할 때까지 3~35분 정도가 소요된다.

 

 2단계는 추진로켓이 가속을 종료하고 대기권외로 올라가 탄도미사일의 탄두가 분리되어 우주공간에서 관성으로 비행하는 중간단계(Midcourse Defense), 탄도미사일에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은 20분, 비행고도는 300~1,000km이다. 3단계는 탄도미사일에서 방출된 탄두가 대기권에 재진입하여 육상 목표에 탄착까지 터미널(Terminal) 단계로 시간은 30~60초이다.

 

▲ 미공군이 개발중인 YAL-1A 공중레이저. 현재 화학레이저 발생실험을 하고 있으며, 탄도미사일의 상승 단계에서 요격할 수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상승단계에서 요격하는 시스템은 현재 1호기 제작되어 화학레이저 실험을 수행하고 있는 미공군의 YAL-1 공중레이저이다. 보잉 747 화물기에 탑재된 레이저포는 사정거리 수백km로, 상승중 속도가 느린 상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탄도미사일이 요격할 수 있는 지역 상공에서 YAL-1 공중레이저가 대기해야 요격이 가능한 단점이 있다. 적국 영토에서 상승단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므로 적에게 부수적 피해를 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YAL-1 공중레이저는 실전 배치되면 유사시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한반도에 배치되어 작전할 가능성이 높은 기체이다.

 

 중간단계 요격시스템은 개량된 레이더 시스템과 SM-3 요격미사일을 탑재하고, 해상 배치중인 이지스함이다. 적국의 탄도미사일 발사기지에 근접한 해역에 미리 배치할 수 있다면 상승단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종말단계의 요격 시스템은 지상 목표로 진입하는 최종 단계의 탄두를 요격하며, 서방측에서는 크게 4종류 미사일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거나 배치중이다. 미국의 THAAD(Theater High-Altitude Area Defense)와 패트리오트 PAC-3 대공미사일, 이스라엘의 애로우 대공미사일, 유럽의 MEDAS(Medium Extended Air Defense System) 등이 있다.

 

 현재 THAAD는 SM-3 미사일과 다르게 발사실험에서 계속 실패하여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사정거리가 200km 정도에 이르고 있다. 오마하 행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계속 실패만 하는 THAAD를 취소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탄도 미사일 요격 시스템은 미사일을 포함하여 지원 시스템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지스함과 SM-3 미사일을 결합한 ABMD(Aegis Ballistic Missile Defense) 시스템만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어 초기 시스템이 배치되어 실전 배치되어 있다. 특히 탄도미사일 위협이 상존하는 일본에 배치되어 유사시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을 요격하려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탄도미사일 방어는 먼저 탄도미사일이 발사되면 DSP(SBIRS-High) 조기경계위성이 부스터 단계에서 적외선 센서로 처음으로 탐지하고, 계속 추적하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MCS(Mission Control Station : 미본토)와 JTAGS(Joint Tactical Ground Station Operations : 독일, 한국, 일본 등) 전송한다. 이 데이터는 다시 통신위성 데이터 링크를 통하여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이지스함에 실시간으로 계속 전송된다.

 

▲ THAAD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SM-3 미사일과 다르게 발사실험에서 계속 실패하여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탄도미사일이 대기권을 벗어나 궤도에 오르면 해상배치된 X밴드 레이더나 초계중인 이지스함이 위성 자료를 바탕으로 추적을 시작한다. 이지스함은 X밴드 레이더의 작전범위안에서는 자체 레이더보다 긴 탐지거리 정보를 전송받아 보다 효과적으로 요격할 수 있다. 이지스함은 탄도미사일을 추적과 요격시 모든 과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계속 C2BMC 센터에 전송한다. 이지스함은 개량된 SPY-1 레이더로 탄도미사일 탄두를 추적하다가 요격에 적합한 상공에 이르면 SM-3 미사일을 발사하여 파괴한다. 만일 이지스함이 요격에 실패하면 최종적으로 지상발사형 THAAD, 패트리오트 PAC-3 등으로 요격한다.

 

 지상 요격형은 먼저 ICBM과 SRBM 탐지/추적용으로 장거리 탐지가 가능한 코브라 데인(Cobra Dane) 레이더가 탐지/추적을 시작하며 데이터를 전송한다. 모든 데이터는 C2BMC 센터를 통해 THAAD 시스템의 레이더에 전송되어 목표가 나타나면 탐지/추적하면서 THAAD 미사일을 유도한다. 탄도미사일을 효과적으로 요격하려면 C2BMC(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s) 센터와 위성통신을 사용하는 대용량 데이터 링크 시스템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SM-3 블록 1 미사일
 현재 개발중인 해상배치형 이지스 시스템과 육상배치형 THAAD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다른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육상배치형은 요격미사일, 레이더, 지원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지스함은 모든 시스템(탐지/추적용 다기능 레이더 시스템, 요격미사일 발사기, 배치해역 이동이 가능)을 탑재한 완전히 단일화된 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이다.

 

 이지스함은 미리 정보만 있다면 지구상 어느 곳에서 발생하는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유리한 작전해역으로 미리 이동할 수 있다. 단순히 탄도미사일 요격능력만 가진 것이 아니고, 해역으로 신속히 진출하여 활동하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국가에 대한 억제효과도 가지고 있다. SM-3 블록 1 미사일은 중간단계의 대기권외(고도 100km 이상)을 비행하는 탄도미사일 탄두를 요격하기 위하여 개발하였다. 앞서 개발된 SM-2 블록 4의 1단 Mk 72 부스터, 2단 Mk 104 로켓에 새로 개발된 3단 Mk 136 TRSM 3단 로켓을 새로 결합하여 개발한 장거리 요격미사일이다. 중요제원은 전장 6.58m, 직경53cm, 중량 1.5톤이다.

 

▲ CG 70 Lake Erie 순양함에서 발사되는 SM-3 블록 1 미사일. Lake Erie함은 처음으로 SM-3 미사일 발사실험을 수행하였다.

 

 Mk 136 3단 로켓은 앞부분에는 세라믹 소재의 원추형 노스콘이 있고, 내부에는 운동에너지 탄두(KW : Kinetic Warhead)·LEAP(Lightweight Exo-Atmospheric Projectile)가 탑재되어 있다. 노스콘은 대기권에서 미사일이 공기와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차단하여 LEAP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SM-3 블록 1 미사일은 최대사정거리는 600km이므로 이지스함을 중심으로 1,200km의 반구형 지역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하지만 SM-3 블록 1은 실전배치형보다는 개발과 실험을 목적을 가지고 운용한 요격미사일이다.

 

 SM-3 블록 1 미사일의 목표 요격과정은 1단 Mk 72 부스터가 점화되어 발사되면 정해진 고도에 오르면 부스터가 분리되고, 2단 Mk 140 로켓 모터가 점화되어 대기권내에서 가속시 사용하고, 3단 로켓은 대기권외 탈출시에 사용한다. 3단 로켓이 우주공간에 도달하면 본체의 탄두 부분의 노스콘 벗겨지고, 운동에너지 탄두(KW : Kinetic Warhead), 적외선 센서, 로켓 추진기가 결합된 LEAP(Lightweight Exo-Atmospheric Projectile)가 발사되어 목표를 스스로 추적하며 명중한다. 

 

▲ SM-3 블록 1A 미사일과 LEAP 탄두

 

 LEAP 탄두 앞부분에는 고해상도 LWIR(Long Wavelength Infrared) 1파장 적외선 시커를 사용하고, 전방의 탄도미사일 탄두를 탐지/추적하여 명중한다. LWIR은 공기 같은 방해물이 없는 우주공간이기 때문에 탐지거리는 300km이상이다. LEAP 탄두 적외선 시커가 목표를 탐지/추적하면서 방향/자세 변경추진장치 SDACS(Solid Divert and Attitude Control System)가 4개의 로켓을 분사하여 궤도를 제어하여 접근하여 목표에 직격/완전히 파괴한다.

 

 SM-3 운용에너지 LEAP 탄두는 LWIR 적외선 시커는 영상을 인식하고 미사일 본체의 앞부분의 탄두부를 겨냥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LEAP 탄두는 목표에 대한 비디오 영상을 실시간으로 계속 발사 모함으로 송신하여 파괴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SM-3 블록 1 미사일은 2005년에 첫 번째 실험시 CG-70 Lake Erie 순양함에서 처음으로 발사되어 2분후 고도 127km 상공에서 목표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였다. 모두 7차례의 발사실험에서 6번 목표를 명중시키고 한번 실패하였다.
 

 

SM-3 블록 1A 미사일
 SM-3 블록 1A 미사일은 블록 1의 1단 부스터의 비행제어장치를 개량, 3단 로켓의 노즐 개량, KW·LELA의  SDACS 개량, 적외선 식별능력 향상과 더불어 이지스함의 레이더 데이터와 결합하여 전제적인 탐지/추적능력이 향상되었다. SM-3 블록 1A 미사일의 첫 번째 발사실험은 레이더와 컴퓨터 시스템을 개량한 ABMD(Aegis Ballistic Missile Defense) 3.6 시스템을 탑재한 CG-67 Shiloh이외에 CG-70 Lake Erie, DDG-69 Milius, DDG-60 Paul Hamilton, 해상자위대 DDG-174 Kirishima 등이 참가하였다. 

 

 실험은 목표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이후 C2BMC에서 Milius함과 Paul Hamilton함이 데이터를 받아 SPY-1 레이더로 목표를 추적을 시작하여 개량된 레이더 시스템을 실험하였다. 동시에 CG-67 Shiloh 순양함이 탄도미사일을 추적하면서 SM-3 블록 1A 미사일을 발사하여 고도 160km에서 목표를 파괴하였다. 이지스함은 개량하여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부여하여도 기본적으로 함대를 보호하는 핵심적인 대공전투함이다. 따라서 SM-3 블록 1A 미사일 4번째 발사실험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면서 함대를 방어하는 실험을 같이 실시하였다.

 

▲ SM-3 블록 1 미사일은 최대사정거리는 600km이므로 이지스함을 중심으로 1,200km의 반구형 지역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 SM-3 블록 1A 미사일의 탄도미사일 요격과정

 

 당시 CG-67 Shiloh함은 SM-3 블록 1A 유도하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면서 2개의 대공목표에 대하여 SM-2 블록 3A 미사일을 발사하여 요격하는데 성공하였다. SM-3 블록 1A 미사일은 2007년 11번째 최종 실험시 ABMD 3.6 시스템을 탑재한 DDG-73 Decatur 구축함이 발사한 요격미사일이 고도 160km에서 목표를 파괴하였다. SM-3 블록 1A 미사일은 11번의 실험에서 9번 명중하고 2번 실패하였다. 현재 미해군은 ABMD 3.6 시스템을 탑재한 이지스 순양함과 구축함에 VLS SM-3 블록 1A 미사일을 탑재하여 운용하고 있다.
 
SM-3 블록 2 미사일
 일본은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목적으로 미국과 함께 해상배치형 이지스함을 운용하는 미드코스 방어시스템인 SM-3 블록 2 요격미사일 공동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연구대상은 노스콘(대기권 비행중 공기가열로부터 적외선 시커 보호) 적외선 시커(탄도 미사일 탐지/식별/추적) 운용에너지 탄두, 2단 로켓 등 4개 구성품이다. 현재 개발중인 SM-3 블록 2는 블록 1의 확대개량형으로 요격범위 확대, 요격능력 향상, 장래의 탄도미사일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탄두가 35cm에서 53.3cm로 대형화되었다. 따라서 로켓모터와 운동에너지 탄두의 대형화로 사정거리와 파괴력이 증가하였다. 53.3cm LEAP 탄두는 1파장 블록 1A와 달리 2파장 적외선 시커를 탑재한다. 2개의 센서중 짧은 파장의 적외선 시커(비교적 높은 온도의 물체의 감지에 적합)와 긴 파장의 적외선 시커(비교적 낮은 온도의 물체 탐지에 적합)를 같이 사용하여 목표탐지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 LEAP 탄두 앞부분에는 고해상도 LWIR(Long Wavelength Infrared) 1파장 적외선 시커를 사용하고, 전방의 탄도미사일 탄두를 탐지/추적하여 명중한다.

 

 신형 LEAP 탄두가 2파장 고성능 적외선 시커를 탑재하는 최대 이유는 적의 대형 탄도미사일 탄두가 우주공간에 살포할 수 있는 모조 탄두를 식별하고, 목표 탄두를 정확히 식별하여 운용에너지 탄두를 정확히 명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탄두의 기동성을 결정하는 방향 자세변경추진장치 SDACS의 대형화로 기동성이 더욱 향상되었다. 노스콘도 2개로 분리되는 신형으로 교체되었다.

 

 SM-3 블록 2A 미사일이 실용화되면 보다 대형 육상발사형 중간단계 요격시스템에 능가하는 요격능력을 보유하는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으로 발전하게 된다. 생산형 SM-3 블록 2A 미사일은 디코이 중에서 진짜 탄두를 탐지하는 식별능력이 향상과 더불어 최대사정거리 1,000km급으로 연장되어 전체적인 작전능력이 향상되었다.
 
이지스함의 개량
 현재 미해군은 타이콘테로가급 순양함 22척,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50여척 등 모두 70여척의 이지스 전투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레이더를 개량하고 SM-3 블록 1A 요격미사일을 탑재하여,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가진 이지스함은 10여척 정도이다. 미해군 이지스함의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은 2단계로 개량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레이더 수색능력을 강화하고 SM-3 미사일을 탑재하지 않는 이지스 장거리 감시/추적형 LRS&T(Aegis Long Range Surveillance and Track)과 LRS&T에 SM-3 운용능력을 부여하여 교전/감시추적형 ES&T(Aegis Engagement Surveillance and Track) 2가지 단계로 나누어 개량하고 있다.

 최초로 실제적인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보유한 이지스함은 CG-67 Shiloh이고, CG-70 Lake Erie함은 탄도미사일 요격실험을 위한 실험적인 순양함으로 나중에 Shiloh함과 같은 개량을 실시하였다. 1단계 이지스함은 장거리 감시/추적을 위하여 다기능 레이더인 SPY-1에 대한 능력향상 개량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탐지/감시/추적 거리가 대폭 증가하였고, 대기권외에서 비행하는 탄도미사일 식별능력이 향상되었으며, ABMD(Aegis Ballistic Missile Defense) 3.0E 이라고 불리운다.

 

▲ SM-3 블록 1A 미사일과 ABMD(Aegis Ballistic Missile Defense) 3.6 시스템을 탑재한 DDG-69 Milius 구축함.

 

 이 개량으로 SPY-1B 레이더의 최대 탐지/추적거리는 수백km에서 700~800km로 향상되었다. 이는 탄도미사일에 대하여 강력한 레이더 빔을 집중 조사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달성하였다. 또한 탐지 데이터를 다른 이지스함에 전송하는 STADIL-J(Satellite Tactical Data Information Link-16 : 위성통신 링크-16) 데이터 링크를 탑재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요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2단계 이지스 교전/감시/추적 시스템의 개량은 실전용 SM-3 블록 1A 미사일을 VLS에 탑재하여 통합하는 개량으로 ABMD 3.6에 해당한다.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송수신을 위하여 고속계산용 컴퓨터와 JTT(Joint Tactical Terminal) 시스템, 데이터 수신안테나 2기를 추가로 탑재한다. 고속계산용 컴퓨터는 탄도미사일 탄두 추적용 레이더 빔의 제어와 우주공간을 고속으로 비행하는 소형 탄두의 정밀한 추적을 위한 신속한 계산, SM-3 미사일의 통제, 이외에 탄도미사일 요격중 대함미사일 위협시 대공시스템의 보조적인 통제를 담당한다.
 데이터 시스템은 DSP 첩보위성에서 탐지한 탄도미사일 발사 같은 조기경계 데이터를 수신하기 위하여 JTT 시스템 안테나가 신설되었다. 데이터 수신 안테나는 후부 구조물에 볼형 돔안에 설치되어 있고, 발사한 SM-3 미사일 탄두 시커가 송신하는 영상을 수신할 수 있다. SM-3 블록 1A 미사일을 적재하는 Mk 41 VLS은 발사시 발생하는 부스터 로켓의 강력한 화염에 대응하여 미사일을 적재하는 셀을 강화하는 개량을 실시하였다.

 

 미해군의 개량계획은 20005년도까지 1단계 다기능 레이더 개량형 LRS&T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10척, LRS&T에 SM-3 운용능력을 부여한 교전/감시추적형 타이콘테로가급 순양함 2척(CG-67 Shiloh, CG-73 Port Royal)에 대하여 실시하여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부여하였다. 2척의 순양함은 레이더의 개량과 더불어 SM-3 운용능력을 부여하여 완전한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가진 ABMD 3.6 이지스 순양함이 되었다.

 

▲ DDG-73 Decatur 구축함에서 발사되는 SM-3 블록 1A 미사일.

 

 실전 임무시 이지스 장거리 감시 추적(LRS&T)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이 넓게 전개하여 조기경보를 담당한다.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면 팀으로 구성된 ABMD 이지스 순양함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순양함은 전송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추적하거나 데이터만 SM-3 미사일을 발사하여 상승단계나 중간단계에 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

 

 2007년, LRS&T 이지스 구축함 10척에 SM-3 운용능력을 부여한 2단계 개량을 실시하였으며, 따라서 순양함 3척을 포함하여 모두 13척이 ABMD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지스 구축함 5척이 LRS&T 개량을 실시하였고, 2009년까지 5척 모두 ABMD 능력을 부여하는 개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9년까지 미해군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15척, 타이콘테로가급 순양함 3척 등 모두 18척이 ABMD 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일본의 이지스 MD
 일본은 2004년 예산으로 DDG-173 공고 이지스 호위함의 레이더 개량과 함께 SM-3 블록 1A 미사일 9발을 도입하여 탑재하는 계획을 시작으로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처음으로 획득하였다. 곧이어 2005~2007년 예산으로 2010년까지 나머지 3척의 이지스 공고급 호위함을 모두 개량하고 SM-3 블록 미사일 27발(9 x 3)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2척이 취역한 아타고급 호위함은 개량형 SM-2 블록 2A를 탑재할 예정이다. 

 

▲ 일본 해상자위대의 공고급 이지스 호위함 4척은 레이더를 개량하고 SM-3 블록 1A 미사일을 탑재하여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확보하였다.

 

▲ DDG-176 Chokai 호위함에서 발사한 SM-3 블록 1A 미사일. 일본 해상자위대는 미국 다음으로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2007년 12월 17일, DDG-173 공고함은 하와이에서 SM-3 블록 1A 미사일을 발사하여 목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최초로 성공하였다. 미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일본 해상자위대가 SM-3 블록 1A 운용능력을 획득하였고, 탄도미사일 요격실험에서 성공한 사례이다. 요격실험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Kauai 섬의 PMRF(Pacific Missile Rang Facility)에서 사정거리 1,000km, 최대고도 250km의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상정한 목표가 먼저 발사되었다.

 

 곧바로 미국의 DSP(SBIRS-High) 조기경계위성이 부스터 단계에서 목표를 탐지하고, MCS(Mission Control Station : 미본토)와 JTAGS(Joint Tactical Ground Station Operations : 독일, 한국, 일본 등)에 정보를 전송한 이후 다시 이지스 함에 위성 데이터 링크로 전송되었다. 공고함은 목표에 대한 데이터를 받고 레이더를 가동하여 목표를 추적하면서 SM-3 블록 1A 미사일을 발사형 고도 160km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성공하였다. 현재 일본은 미국과 공동으로 SM-3 블록 2/2A 미사일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보유중인 6척의 이지함 모두를 개량하여 ABMD 능력을 부여하여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할 예정이다.

 

 이외에 일본에 주둔중인 미해군의 이지스 순양함 2척, 이지스 구축함 7척 등 모두 9척중 몇척만 ABMD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두 개량되어 ABMD 능력을 부여할 예정이다. 따라서 가까운 장래 일본을 방위하기 위하여 15척의 이지스함이 ABMD 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공고급은 SM-3 블록 1A 운용시 미국의 DSP 정찰위성의 도입을 받았지만 독자적인 조기경계 능력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진행중이다.

 

▲ 일본의 탄도미사일 방어능력 확보 계획

 

▲ 한국해군이 3척을 도입중인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우리나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SM-3 블록 1B 미사일을 도입하여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UP-3C 다용도 기체에 AIRBOSS(Advanced Infrared Ballistic-Missile Observation Sensor System) 센서를 탑재하여 실험중이며, 2008년 미해군이 통제불능 인공위성을 SM-3 블록 1A 미사일로 요격시 참가하여 관측하기도 하였다. 일본은 글로벌 호크 같은 무인정찰기나 초계기급의 기체에 AIRBOSS 센서를 탑재하여 항상 조기경계능력을 보유하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해군과 해상자위대는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면 요격한다고 밝히고 있다. SM-3 블록 1A 미사일을 탑재한 ABMD 3.6 시스템은 11번의 실험에서 9번 명중하고 2번 실패하여 80%이상의 명중률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기존의 발사실험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어 실제 대포동 요격에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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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월간 밀리터리 리뷰 2009년 4월호 / 곽수현

Posted by e밀리터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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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첨단무기의 세계는 정말 경이로워요~

    2009.07.06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마구잡이

    마하 2.0이상으로 지그재그로 날라오는 미사일을 무슨수로 막습니까....

    2009.07.06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문가

      탄도미사일은 지그재그로 날지 않습니다. -_-;;

      2009.07.06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3. 흐린날씨

    오바마 행정부를 오마하 행정부라고 부르기도해서 오마하 행정부로 표기한건지 아님 단순 오타인지??

    2009.07.06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ers

    역시....우리나라 발전은 끊임이 없네요^^

    2009.10.25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ccc

    아무리 이지스함이 막강해도 풀매탈패닉의 함선에비교하면 그렇게 경이롭지도 세지도 않음 ㅎㅎ
    아는사람이 있으려나... 뭐 애니고가상이지만 지금까지의 배와함선 은 이게 가장강력했음. 언제 이것보다 더강력한 것이 나올까...

    2010.01.18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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