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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0 개량 거친 ‘최종진화형’ F-16 전투기는 어떤모습? (7)


 현재 F-16 파이팅 팰콘은 처음엔 경량 전투기에서 시작해 다목적 전투기로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서방측 전투기의 주전력으로 운용되고 있다. F-16 전투기는 최종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는 UAE의 F-16E/F 블록 60이 개발되고, 미공군(CCIP 개량)과 유럽(MLU 개량)도 추가계획을 통해 다목적 전투기로 다시 태어나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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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F-16A/B MLU 업그레이드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4개국은 1970년말에 F-16 전투기 도입을 결정하고, 1979년부터 1989년까지 도입을 완료한다. 유럽 4개국은 미국과 함께 1989년부터 F-16A/B MLU(Mid-Life Update) 계획을 진행하며, 1991년부터 개량을 시작해 1997년까지 완료한다. 이후 포르투갈도 참가해 2003년부터 개량을 실시했다.

 

 F-16A/B MLU 업그레이드 계획은 기체와 전자장비의 교체를 통해 F-16CD 블록 50+/52+ 근접한 완전히 새로운 전투기로 다시 탄생하였다. 작업은 기체의 수명연장을 위해 기골을 보강하고, 랜턴 같은 장비 탑재를 위해 공기흡입구의 측면이 개수되었다.

 

▲ 덴마크 공군의 F-16AM 전투기 MLU 업그레이드 계획은 기체와 전자장비의 교체를 통하여 F-16CD 블록 50+/52+ 전투기에 근접한 완전히 새로운 전투기로 다시 탄생하였다.

 

 전자장비는 Westinghouse사의 APG-66(V)2 레이더 개량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전자장비를 교체하는 대규모 개량을 실시하였으며, 글래스 콕피트로 완전히 변화됐다. 또한 AIM-120 운용능력를 부여해 공대공 능력이 대폭 향상되었고, 라이트닝 II/스나이퍼 XR 같은 타켓팅 포드를 장착해 공대지 능력도 전체적으로 향상되었으며, 간단한 개량으로 JDAM 같은 GPS 유도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  F-16A/B MLU 전투기의 중요개량은 아래와 같다.
◆ MMC 장착
 F-16A/B MLU 개량의 핵심인 Texas Instruments사가 개발한 MMC(Modular Mission Computer)는 기존의 분산식 미션 컴퓨터와 달리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통합한 모듈형 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따라서 레이더를 포함한 센서의 탐지능력, 신형 무장의 장착과 운용능력 향상, 화기관제 컴퓨터와 HUD, 무장관제 시스템의 통합 등으로 전체적인 작전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MMC는 메인 시스템에 24개의 슬롯을 장착할 수 있으며, 현재 슬롯 10여개가 남아있기 때문에 새로운 무장이나 시스템의 도입시 슬롯을 추가 장착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운용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 APG-66(V)2 레이더 개량
 Westinghouse사의 APG-66(V)2 레이더는 데이터 처리 프로세서를 포함한 개량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탐지능력 향상과 더불어 공대지 공격시 유용한 지상 맵핑 능력도 부여했다. 이 레이더는 10개의 목표를 동시에 추적하고 이중 6개의 목표에 AIM-120 암람 6발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 노르웨이 공군 F-16AM 전투기 MLU는 핵심중 하나인 MMC(Modular Mission Computer)는 기존의 분산식 미션 컴퓨터와 달리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통합한 모듈형 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 APX-111(V1) 적아식별장치
 F-16A/B MLU 전투기는 기존 AIM-9 사이드와인더 운용에서 벗어나 AIM-120 암람 운용하는 BVR(Beyond Visual Range) 능력을 부여했기 때문에 적아식별장치가 매우 중요한 장비가 되었다. APX-111(V1) 적아식별장치는 100nm 거리에서 적아식별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으며, 조종석 바로 앞의 4개의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다. 4개의 IFF 안테나는 F-16 전투기의 AIM-120 암람 운용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외형상 차이점이다.

 

◆ HMCS 시스템
 HMCS(Helmet Mounted Cueing System)은 처음 F-16A/B MLU을 시작할 당시에는 계획에 없는 장비였으며, 현재도 장착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기축선 밖(Off Bore Sight) 조준능력을 기본으로 가진 ASRAAM, AIM-9X, IRS-T 공대공 미사일이 실전배치중이고, 이 미사일이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HMCS가 필요하므로 장착을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F-16 업그레이드
 이스라엘은 1981년부터 F-16 전투기를 도입하기 시작하며, Peace Marble I부터 Peace Marble V까지 5차례에 걸쳐 F-16A/B(블록 1, 5, 10) 125대(A 103대, B 22대), F-16C/D 블록 30 75대(C 51대, D 30대), F-16C/D 블록 40 60대(C 30대, D 30대), F-16D 블록 52+ 102대 등 360여대를 도입하여 운용중이다. 이스라엘은 1992년부터 업그레이드 실시한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전자전 장비, 독자개발한 공대공 미사일과공대지 무장을 다수 운용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무장을 자국의 F-16과 F-15I 전투기에 통합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도 가지고 있다.

 

 F-16 전투기의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는 Falcon-UP과 ACE 계획이다. Falcon-UP 계획은 Block 10/30 전투기의 전자전 시스템, Python 4 공대공 미사일 운용, 통신, 데이터 링크 등을 전체적으로 개량하는 업그레이드이다. ACE 계획은 Elta사의 다기능 EL/M-2032 레이더로 교체, HMS(helmet mounted sight) 장착, 신형 무장의 운용능력 부여, 신형 전자전장비, 항공전자장비 등을 전체적으로 개량하는 계획이다. 이스라엘 공군은 F-16 전투기를 주전력을 운용하고, 독자적인 항공전자장비와 무장을 개발해 장착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이다. 
 

▲ 이스라엘 ELBIT사의 JHMCS. 기축선 밖(Off Bore Sight) 조준능력을 기본으로 가진 ASRAAM, AIM-9X, IRS-T 공대공 미사일 운용에 유리하다.

 

라이트닝 II/ER/AT포드
 최근 공대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이 도입하는 장비가 라이트닝 II와 스나이퍼 XR 타켓팅 포드이다. 이 장비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지상 목표를 탐색하고, 다양한 무장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랜턴 시스템은 고도 25,000피트에서 운용하였지만 라이트닝 II와 스나이퍼 XR 타켓팅 포드는 보다 안전한 고도 40,000피트에서 사용한다.

 

 특히 최근 도입중인 GPS 유도장치를 사용하는 무장의 경우 정확한 목표의 위치를 확인하고 공격하기 위해서는 타켓팅 포드가 목표까지 거리를 계산하고, 전투기의 GPS/INS가 목표를 무장의 유도장치에 입력해야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현재 라이트닝은 주로 미공군의 주방위군 및 예비역에서 사용하고 스나이퍼 XR은 현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미해군은 주로 라이트닝을 사용한다. 현재 미국외의 국가에서는 항법능력이 없는 스나이퍼 XR 보다 제한적인 항법능력이 있는 라인트닝이 더 많이 보급되고 있다.
 미공군이 사용하고 있는 라이트닝 (Litening) 포드는 라이트닝 II, 라이트닝 ER 및 라이트닝 AT 등 모두 3가지 종류이다. 라이트닝 I 포드는 원래 미국이 아닌 이스라엘의 라파엘사가 이스라엘 공군용으로 F-16에 주야간 목표물 탐지 및 조준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스라엘 공군은 자국 공군의 전술에 그리 적합하지 않은 미공군이 사용하는 랜턴 포드를 채택하지 않고, 독자적인 목표물 추적장치를 개발했다. 라이트닝은 2개의 포드(항법 및 목표물 추적/조준)로 분리돼 있는 랜턴과 달리 목표물 추적 및 조준장치와 항법장치를 하나로 합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 F-16CG 블록 40에 속하는 CCIP 개량형 기체로서 공기 흡입구 우측에 스나이퍼 타겟팅 포드를 운용한다.

 

 당시 이스라엘 주변은 사막지형이 상당수 차지해 랜턴 포드보다 떨어지는 항법능력으로도 작전이 가능했기 때문에 라이트닝에 제한적인 항법능력만 부여했다. 이에 따라 실제 운용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전투기의 제한된 탑재량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 노스롭 그루만은 라이트닝 포드가 경쟁사인 마틴 마리에타(록히드 마틴과 합병)가 개발한 랜턴(LANTIRN) 포드보다 성능이 우수한 반면 무게가 가벼운 점에 착안하고 공동으로 라이트닝 포드를 개량하기로 합의, 1995년에 미공군에게 제안하게 되었다.

 

 노스롭 그루만의 기술진은 기존 라이트닝 I 포드를 기초로 3세대급 FLIR 및 레이저 발생장치를 탑재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량하는 작업에 성공했으며, 1999년부터 미공군 예비역 부대(AFRES)에서 운용이 개시되었다. 현역부대와 달리 랜턴 포드가 없는 예비역 부대는 라이트닝 포드를 운용하면서 주야간 지상공격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정밀유도무기를 자유롭게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

 

 노스롭 그루만은 라이트닝 포드를 꾸준하게 개량해 FLIR의 해상도를 320 x 256에서 640 x 512으로 개량해 야간에 목표물 탐지거리를 향상시킨 라이트닝 ER(Extended Range)을 개발하여 2001년부터 실용화하였다. 라이트닝 포드의 최신형은 라이트닝 AT로서 2003년부터 실용화되었으며, 핵심 부품인 영상처리장치의 해상도 및 메모리 용량을 향상시켜 목표물에 대한 탐지 및 처리시간을 단축했다. 이에 따라 탐지거리 및 다수의 목표물에 대한 조준성능이 향상되었다. 라이트닝 포드는 F-16(블록 25/30/32/40/42/50/52)을 비롯하여 A-10, F-15E, F/A-18, AV-8B, F-4E AUP에 탑재가 가능하며 대형 폭격기인 B-52H에도 탑재한다.
 

▲ 라이트닝 II 포드는 제한된 야간항법능력과 함께 타게팅 능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미공군의 CCIP 개량
 미공군은 F-16C/D 블록 40/50 계열 전투기 650여대에 대해 CCIP 개량을 실시하였으며, 블록 40 계열은F-16CG/DG, 블록 50 계열은 F-16CJ/DJ으로 부르고 있다.  

 

CCIP의 중요 개량 시스템은 크게 5가지가 있다. 
 1. MMC(Modular Mission Computer) CCIP(MN-602150)
 2. Color Display CCIP(MN-610250)
 3. AAI(Advanced Air-to-Air Interrogator) CCIP(MN-612150)
 4. JHMCS(Joint Helmet Mounted Cueing System) CCIP(MN-650050)
 5. 링크-16 CCIP(MN-661650)

 

 MN은 Mod.No.(개량번호)로 개량 대수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MN-602150과 MN-610250은 현역 538대, ANG(주방위 항공대) 91대로 계 629대가 대상이 되었다. MN-612150은 현재 F-16F-16CJ/DJ만 예정되어 있고, 현역 223대와 ANG 18대가 개량되었다. MN-650050과 MN-661650은 현역 557대, ANG 91대로 모두 648대로 앞서 설명한 650대의 개량이 이에 해당된다.  CCIP 개량키트의 발주는 오그덴 ALC 기지에서 실시되었는데, AEF(항공우주원정부대)의 주전력인 F-16C/D의 활동에 큰 지장이 없게 항공단, 비행대순으로 조금씩 오그덴으로 보내져 3개월 정도의 공기로 개량한 이후 원래 부대로 돌려 보내진다. CCIP의 주요 개량에 대해 좀더 상세히 알아본다.
 
◆ MMC 시스템
 MMC-CCIP(MN-602150)는 기본적으로 GCA(General Avionics Computer)와 MMC를 환장하는 작업으로 이에 부수적으로 BCCU(충전기 제어 유니트)등도 교체한다. 통합형 컴퓨터 시스템으로 장래 새로운 장비와 무장을 슬롯의 추가나 소프트웨어 설치로 용이하게 장착할 수 있다. 629대분의 개량 키트는 앞서 설명한 대로 1999년도부터 2008년도에 걸쳐 발주되었고, 개량 기체의 반입은 2001년도 4분기에 4대를 시작으로 2002년도 4분기에 부대로 돌아갔다. 개량은 2010년 4분기까지 계속 실시되어 마지막 7대가 인도되었다. 

 

▲ MMC(Modular Mission Computer는 통합형 시스템으로 장래 새로운 장비와 무장을 슬롯의 추가나 소프트웨어 설치로 용이하게 장착할 수 있다.

 

◆ Color Display CCIP
 Color Display CCIP(MN0610250)는 MMC-CCIP와 동시에 실시하였고, 계기판의 좌우에 있는 4인치 모노크로 MFD(다기능 디스플레이)를 컬러화 하였다. 컬러화와 동시에 표시되는 기호를 간소화 시켜 파일럿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컬러 디스플레이 CCIP에 부수되는 개수로 센터콘솔 하부에 있는 HSI(수평상황 지시기)를 전자화 하였다.

 

◆ AAI CCIP
 AAI CCIP 개량은 캐노피 앞쪽 기수 윗면에 IFF(적아식별장치) 안테나 장착 유무로 파악할 수 있다. 4장의 안테나는 BAE 시스템즈/노스아메리카(구 마르코니)가 제조한 APX-113(V) 장치로 F-16A/B의 MLU와과 항공자위대의 F-2A/B 등도 동일한 안테나를 장비하고 있다. APX-113 CIT(Combined Interrogator/Transponder)는 AIFF(신형 적아식별장치) 혹은 EIFF(발전형 적아식별장치) 등으로도 불리는데, 정체불명기체에 대해 질문기로부터 질문 신호를 발사하여 상대의 응답신호를 받아 적아를 확인한다.

 

 F-16 전투기에는 원래 리톤사제 APX-101 CIT가 탑재되어 있었는데 AIM-120 AMRAAM같은 BVR 공대공 미사일이 주류가 되자 적아식별장치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하여 고성능으로 식별모드 변경이 용이한 APX-113으로 장착이 신속하게 실시되었다. AAI-CCIP 개량은 현재 F-16CJ/DJ만이 예산화되어 있지만 F-16CG/DG에도 필요한 장비이므로 최종적으로는 모든 기체에 장비될 것으로 생각된다.

 

◆ JHMCS-CCIP
 JHMCS-CCIP는 F-16 전투기에 A/A24A-56 JHMCS 운용능력을 부여하는 개량이다. 이 시스템은 BVR 목표와 공대공 전투에 불가결한 장비인데 대해, JHMCS-CCIP는 근거리 도그파이트용으로 기동성과 오프보아사이트 능력이 높은 AIM-9X 사이드와인더 운용에 필수적인 개량이다.

 

◆ 링크-16 CCIP
 링크-16 CCIP는 가장 중요한 개량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가장 발전된 NATO 공통 데이터 링크를 말하며 디지털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해 방해와 방수에 강하다. 그리고 편대만이 아닌 편대간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 네트워크내 각기의 위치정보와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 목표의 리얼타임 데이터 등을 쌍방향으로 공유할 수 있다. 링크-16의 터미널로서는 AWACS, F-15E 등이 탑재하는 JTIDS(Joint Tactical Information Distribution System)이 잘 알려져 있지만 대형에 고가라서 F-16 전투기에는 MIDS(Multifunctional Information Distribution System)이 탑재된다.

 

 MIDS에는 FDL(Fighter Data Link)와 LVT(Low Volume Terminal)이 있고, 전자는 F-15C/D/E, 후자는 F-16과 F/A-18 등에 탑재된다. 링크-16 CCIP에는 TDL(Tactical Data Link)를 탑재하는 MN-661651이란 계획도 포함되어 있어 2008년도까지 현역 432대, ANG 85대 모두 계 517대를 개량한다.

 

 이외에 F-16CJ/DJ는 공기 흡입구 좌측에 HTS(HARM 타겟팅 시스템) 포드를 탑재하는 개량(Mn-660050)을 실시하였다. HTS 포드는 우측에 탑재하지만 CCIP 개량에 의해 우측에 LANTIRN(AAQ-14)와 스나이퍼 XR(AAQ-33) 등의 포드를 탑재하기 때문에 HTS 포드가 좌측으로 이동되었다. 스나이퍼 XR은 공대공 탐지가 가능하지만 항법능력이 없기 때문에 야간 작전시는 랜턴 시스템의 항법 포드를 같이 사용한다.

 

▲ 미공군 F-16 전투기에 장착된 스나이퍼 XR 타게팅 포드. 스나이퍼 XR은 공대공 탐지가 가능하지만 항법능력이 없기 때문에 야간 작전시는 랜턴 시스템의 항법 포드를 같이 사용한다.

 

 현재 운용중인 HTS는 ASQ-213(V)의 R6이지만, 그 발전형 R7을 개발중이며, STING(Smart Targeting and Identification via Networked Geolocation)이라 불리고 있다. STING HTS R7 포드는 정밀유도무기의 운용에도 사용되고 HTS R6과는 형상이 다르다고 알려지고 있다. HTS 파일런 개량(MN-660050)은 현역 277대, 예비역 18대 모두 295대의 F-16CJ/DJ에 실시될 예정으로 2005년도에 96대, 2006년도에 108대, 2007년도에 91대가 개량 하도록 되어 있다. CCIP는 이상과 같은 개량으로 기체수명을 8,000 비행시간까지 연장하는 개수(MN-6023)과 엔진과 그외 시스템 개수, 혹은 전자전 시스템의 강화 등이 병행하여 실시된다.   
 
UAE 공군의 F-16E/F Block 60 전투기
 F-16E/F Block 60 전투기는 F-16의 최종 발전형으로 UAE(United Arab Emirates)가 개발비용 20억 달러를 부담하면서 도입중인 차세대 전투기이다. UAE는 F-16E/F 블록 60형 80대(단좌형 55대 복좌형 25대)를 64억 달러에 도입하며, 이중 개발비 20억 달러를 제외한 기체가격은 5,500백만 달러 정도이다.

▲ UAE는 개발비를 포함한 64억 달러의 예산으로 F-16E/F 블록 60형 80대(단좌형 55대 복좌형 25대)를 도입중이다.

 

 F-16E/F 전투기는 기존 블록 50/52 계열과 다른 새로운 장비를 다수 채용한 것이 특징으로 전체적인 작전능력이 향상되었다. 중요한 시스템은 AN/APG-80 레이더, IFTS(Internal Foward Looking Infra-Red and Targeting System) 시스템, DASH-IV HMDS(Helmet Mounted Display and Sight) 헬멧조준 시스템, F-110-GE-132 엔진, CFT(Conformal Fuel Tanks) 연료탱크 등이다.

 

◆ AN/APG-80 ASEA 레이더
 AN/APG-80 레이더는 신형 능동전자주사(ASEA) 방식으로 기존 F-16 C/D의 기계식 인 APG-68 레이더와 비교해서 두 배 이상의 신뢰성과 운용유지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T/R(Transmit/Receive Module) 모듈은 F-22 Raptor AN/APG-77 레이더의 2200개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인  800~900개를 가지며, 성능적으로 기계식인 AN/APG-68(V)9 레이더와 별 차이가 없다.

 

▲ F-16E/F Block 60 전투기는 Northrop Grumman사가 개발한 능동전자주사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방식의 AN/APG-80 레이더(Agile Beam Radar)를 탑재한다. 이 레이더는 약 800~900개의 송수신 모듈(Transmit/Receive Module)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AN/APG-80 레이더는 최대탐지거리는 130~140km 정도로 알려지고 있으며, 15~20개의 복수 목표 추적능력 및 지상 매핑을 위한 SAR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드웨어는 능동전자주사(ASEA) 방식이지만 기존 블록 50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를 개량한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 IFTS과 스나이퍼 XR 시스템
 F-16E/F 전투기의 특징중 하나는 랜턴 시스템을 대체하는 IFTS(Internal Forward-looking Infrared and Targeting System)을 탑재하였으며, 기수부에 Internal navigation FLIR, 공기흡입구 옆에 External targeting FLIR로 나누어져 있다. IFTS는 열 영상관측장비와 주간용 CCD카메라, 레이저 조사 및 거리측정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처음에 탐색, 항법과 더불어 타게팅 능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지만 F-16E/F 전투기가 항법능력이 없는 스나이퍼 XR(extended range)을 운용하는 것으로 판단하면 대공 목표 탐색과 항법은 가능하지만 타게팅 능력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 IEWS 통합전자전 시스템
 F-16E/F 전투기는 IEWS(Integrated Electronic Warfare System)로 호칭되는 통합 전자전 시스템을 탑재하며, 블록 52+도 같은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IEWS 시스템은 위협탐지 시스템, ALQ-165 ECM ASPJ(Airborne Self-Protection Jammer), 채프/플레어 등의 모든 전자전 시스템을 단일 제어컴퓨터 시스템으로 통합해 위협에 대한 동시/자동 대응하므로 전투기의 생존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 이스라엘 공군은 Peace Marble V 프로그램으로 복좌형 F-16I Block 52+ Sufa(Storm) 전투기 102대를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도입중이다.

 

 F-16D 블록 52+와 F-16F 전투기를 살펴보면 기체 상부가 위로 확장된 부분을 볼 수 있으며, Fiber-Channel Backbone이라고 불리고 있다. F-16 전투기 단좌형은 조종석 뒤의 여유공간에 ASPJ 등의 전자장비를 탑재하지만  복좌형은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체를 확장하여 전자전 장비를 비롯한 장비의 탑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처음에 이스라엘이 채용하였고, 최근 복좌형 F-16D 블록 52+ 전투기도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 항속능력의 향상
 F-16E/F과 F-16C/D 블록 50/52+ 전투기의 특징중 하나는 항속거리 연장을 위하여 상부 동체 좌우에 450갤론 (1,700리터)의 컨포멀 연료탱크(Conformal Fuel Tank)를 장착하고 있다. 컨포멀 연료 탱크는 1시간 이내에 장/탈착이 가능하므로 장거리 공격 임무가 아닌, 고기동이 필요한 격투전투 시에는 부담이 되는 연료탱크를 떼어내고 작전할 수도 있다.

 

 특히 컨포멀 연료탱크를 장착하면 2개의 무장 스테이션을 더 활용하여 1,5톤의 무장을 더 탑재하고, 작전 반경1,700km로 확장할 수 있다. F110-GE-132 엔진은 F118 엔진의 신형 블리스크 팬, F120 엔진의 에프터 버너 및 F404/414 엔진의 복합 외부 팬 도관을 혼합함으로써 기존 엔진에 보다 낮은 연료소비, 향상된 가속력, 신뢰성, 향상된 수명을 가지고 있다.
 
한국공군의 F-16 전투기 개량
 현재 한국공군은 F-16C/D 블록 32 전투기는 F-16C 27기와 F-16D 8대 모두 35대, KF-16C/D 블록 52는 KF-16C 119대와 KF-16D 16대 모두 135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F-16C/D과  KF-16C/D 전투기는 예산부족으로 운용상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보유중인 기체의 70~80%만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전투기 도입과 더불어 충분한 운용유지 예산을 할당해야 되지만 부족한 예산중에서 전투기 도입에 열중하므로 운용유지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 미공군과 한국공군이 실제적인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E-737 조기경보통제기 도입과 함께 KF-16 전투기의 개량이 필요하다.

 

 F-16C/D 전투기는 핵심장비라고 할 수 있는 ASPJ 전자전 장비의 상당수가 보수유지의 어려움에 처해 있고, 예비 엔진도 부족하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 상당수의 전자장비가 부품의 부족으로 운용하는데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다. 현재 KF-16C/D 전투기는 20여 세트의 랜턴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지만 GPS 계열 무장과 공격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려면 라이트닝 II 같은 타게팅 포드를 추가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공군은 F-16C/D와 KF-16C/D 전투기의 개량을 검토하고 있으며, 우선 F-16C/D 블록 32 수명연장에 대한 예산이 승인되어 오버홀과 함께 배선을 새로 설치하고 있다. F-16C/D 블록 32 성능개량은 추가모듈을 장착하여 AIM-120 암람과 JDAM 유도폭탄 운영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F-16C/D와 KF-16C/D 전투기 개량을 검토하려면 미공군의 CCIP 계획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공군은 CCIP 계량시 650여대에 필요한 장비를 20억 달러에 납품받아 공군 내부에서 장착하였다. 이 비용은 개발비를 제외하고, 순수한 장비도입 비용이므로 실제 우리의 사례와 비교하기는 어렵다.

 

▲ 폴란드는 Peace Sky 계획명으로 F-16C Block 52+ 36대와 F-16D Block 52+ 12대를 2006년부터 2009년 사이에 도입할 예정이다.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터키의 경우 F-16C/D 블록 30/40/50 전투기 117대를 CCIP 사향으로 개량하는데 11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였다. 간단히 단가를 계산하면 대당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상당히 고가이다.
 실제 공군이 F-16C/D와 KF-16C/D 전투기를 CCIP 사향으로 개량하려면 대당 1,000만 달러이상을 필요할 것이다. 특히 KF-16C/D 전투기는 면허생산하면서 독자적으로 일부장비를 장착하였고, 다양한 공대지 무장을 독자적으로 개발중이기 때문에 대당 1,000만 달러에 상당액의 비용이 추가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공군은 KF-16C/D 전투기의 성능개량 계획을 검토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한국형 신형 항공무장과 더불어 JDAM 유도폭탄을 운용할 예정이며, 아울러 레이더 교체도 검토중이다. 레이더는 이스라엘 Elta사의 다기능 EL/M-2032 계열 레이더로 교체한다는 설도 있지만 비용투입에 비하여 실제적인 성능이 대폭 향상되는 것이 아니므로 최소한 최근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ASEA 레이더가 보다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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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월간 밀리터리 리뷰 2009년 3월호 / 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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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밀리터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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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털이

    역시 최고의 베스트셀러 전투기 답게 출시 30년 다되가는 지금까지도 개량버전이 개발중이군요. 전 세계적으로 4,500대 가량 만들어 졌다고 하더군요. ^^ 잘 보고 갑니다.

    2009.06.20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awd

    왕...블록 60형은 완전 차체부터가 달라 보이네요.

    2009.06.20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차체 ㅡㅡ;;;

    차체 ㅡㅡㅋ 기체가 아닐까여?

    2009.06.20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항공기체 533

    허 내참 KF-16에 관해서는 거이 소설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계시내요 가동률 80% 어이 없음 80%면 비행단장이
    자리 내놓아야할 수치 입니다. 어디서 무슨 소문을 듣고 이런 소설을 쓰는지 다 썩어가던 F-5A/B도 가동률 90%유지했습니다. 그리고 KF-16도 제가 복무하던 당시에도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동률90%유지 했습니다. 가동률 유지를 위해
    밤샘정비 정말 많이 했습니다.

    2009.06.20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3훈비 검사중대

    항공기체님 말이 맞는듯 한데요... 거진 우리나라에서 가동률 왠만하면 다 90% 넘어 갑니다. 혹 기체 추락이나 있으면 비행금지 걸고 정비 할뿐 이때도 가동은 할수 있게 합니다.

    2009.06.20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세라프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1937142
    한번 찾아봤는데 정확히 분류는 안되어있지만 우리나라 전투기 가동률이 85%가 안된다고 작년 기사에
    보여지네요[정확히 명시는 안되어 있지만 미루어 짐작 가능하죠?] 그밖에 특히 F-16의 경우 07년 5월에
    가동률이 극도로 떨어졌다는 언론의 보도를 쉽게 접할수 있었습니다

    2009.06.21 0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챠크람

    공군 전체 F-16 85%라는게 정기정검받는것과 그해 사고기 포함여부가 확실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점이 나와있지 않아서 실제로는 90%가 넘어 가는게 맞을것 같기도 한데..

    2009.06.21 0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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