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이 개발중인 최신 E-2D Advances Hawkeye 공중조기경보기가 첫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외형은 현재 운용하는 E-2C와 거의 변화가 없지만 APY-9 레이더 탐지범위가 2.5배 증가했고 데이터링크에 의해 이지스함의 순항미사일 요격확률도 2배정도 증가했다. E-2C에서 발전된 E-2D Advanced Hawkeye의 첨단기능을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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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경보에서 전장관리지휘관제로
 지난 8월 3일, 플로리다주 노스롭 그라만사 공장에서 E-2D Advanced Hawkeye 1호기(DELTA ONE : 166501/AA-1)이 첫 비행을 실시했다. 미해군은 현재 전환훈련을 수행하는 FRS(Fleet Replacement Squadron) 1개, 10개의 CVW(Carrier Air Wing : 항공모함 항공단)에 각 1개가 편성된 VAW(Carrier Airborne Early Warning Squadron), 그리고 예비역 비행대 1개 등 모두 12개의 E-2C 호크아이 비행대를 운용하고 있다.

 

 E-2D Advanced Hawkeye(AHE)는 E-2C의 후계기로 75대를 조달예정인 최신형으로, 외형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최신형 APY-9 레이더를 탑재한 차세대 항공모함 탑재 공중조기경보기이다. 미해군은 항공모함 공격군을 중핵(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 편집자주)으로 작전을 수행하므로 호크아이는 항공모함 함대방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적 폭격기나 전투공격기뿐 아니라,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함대를 방어한다는 점에서 그 임무는 중요하다.

 

▲ 현재 미해군에서 운용하는 E-2C는 옴니버스 2로 레이더와 엔진 등의 차이에 의해 몇 가지 그룹으로 나뉜다. 특히 레이더는 APS-120/125/138/139/145로 5종류를 탑재한 다양한 버전이 배치되었다.

 

E-2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2 호크아이 조기경보기는 베트남전 직전에 실용화된 기체다. 원형의 첫 비행이 1960년으로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지났다. 그럼에도 아직 현역에서 통용되는 것은 기존 설계가 뛰어난 것과 단계적으로 레이더와 엔진을 갱신했기 때문이다. 1960년대에 실용화된 최초의 양산형이 E-2A이고 이번에 첫 비행을 한 최신형이 E-2D라는 것으로, A/B/C/D 4종류밖에 서브타입이 없으나, 실제 E-2C는 사양별로 10종류에 달한다. 즉 E-2K나 E-2L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복잡하기 때문에 계속 E-2C로 통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2C 호크아이 지휘통제 시스템
  E-2C 호크아이는 그라만 S-2 트래커 함상 대잠초계기에서 발전된 공중조기경보기로 E-1B 트레이서의 후계기로 고익배치 주익의 좌우 하면에 주각 수납부를 겸한 엔진 나셀을 장착했고, 수직미익을 쌍으로 하는 등, 기본적인 레이아웃을 그대로 따라고 있다. 큰 차이점은 기체 규모가 크고, 엔진이 레시로프에서 터보프롭으로 바뀌었고, 대공감시 레이더 안테나가 고정식에서 원반형 안테나가 회전하는 로트돔(로테이팅 레이더 돔)이 되었다. 기체 확장과 터보프롭 엔진에 의한 성능향상에 따라 탑재장비가 증가하였고, 승무원 또한 4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 E-3C+ 호크아이 2000은 APS-145 레이더 시스템을 중심으로 신형 임무 컴퓨터와 CIC 워크스테이션에 ACIS 라는 새로운 임무통제 및 지시장비를 설치하고, 미해군의 새로운 데이터 전송 네티워크인 CEC 데이터 링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승무원은 파일럿 2명(P : 파일럿, CP : 코파일럿)에 후부동체 우측에 전자시스템 사관, 통칭 <레이븐>용으로 3개의 좌석이 있고, 좌석을 90도 좌측으로 회전시키면 각자가 콘솔에 접하게 된다. 3명의 레이븐은 각각 명칭이 있어,  RO(레이더 오퍼레이터), CICO(CIC 사관), ACO(항공관제 사관)라고 불린다. CICO는 미션 커맨더이고, ACO는 주임 에어 컨트롤러로서 데이터링크와 SATCOM(위성통신)을 담당한다. RO는 백업 에어 컨트롤러이고, WSO(웨폰 시스템 사관)의 임무도 있다. 미션의 지휘는 CICO가 담당하지만, 항공모함 이착함시에는 파일럿에게 CAPC(기장)로서 지휘권이 이양된다.

 

E-2C의 비행성능

 E-2C 호크아이의 비행성능은 최대속도 338노트(628km/h), 순항속도 260노트(484km/h), 진입속도 103노트(191km/h)이고, 실용상승한도 37,000피트(21,275m), 작전행동반경 1,500km 이고 무급유 최대비행시간은 6시간 15분이다. 현재 부대에 배치된 대부분의 E-2C에 대해 NP2000 개량이 진행되고 있어 비행성능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 NP(뉴 프로펠러)는 해밀턴 샌드스트랜드사의 복합제 프로펠러 블레이드 8매를 강철제의 일체형 허브에 부착한 신형 프로펠러로 기존 54460-1 프로펠러 생산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탑재장비에 관계없이 남아있는 전 기체가 이 사양을 개조된다.

 

▲ E-2D에 장착된 NP2000 신형 프로펠러. NP(뉴 프로펠러)는 해밀턴 샌드스트랜드사의 복합재 프로펠러 블레이드 8매를 강철제 일체형 허브에 부착한 신형으로 비행성능이 더욱 향상되었다.

 

APY-9와 ADS-18 레이더
 E-2D의 베이스가 되는 호크아이 2000, E-2C 그룹 2(C)이 어떠한 장비를 탑재하고 있는지 대략 알아보았다. E-2D는 현재 Advanced Hawkeye로 불리지만 이전엔 <호크아이 2005>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다. 즉 E-2C에서 3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 개수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체였기 때문이었지만, 완전히 새로운 레이더를 탑재했기 때문에 <E-2D>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게 된 것이다.

 

▲ E-2D Advanced Hawakeye(AHE)sms E-2C의 후계기로 75대를 조달예정인 최신형으로, 외형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최신형 APY-9 레이더를 탑재한 차세대 항공모함 탑재 공중조기경보기이다.

 

 즉 E-2D를 설명하려면 우선 APY-9 레이더부터 시작해야 한다. APY-9의 최대 특징은 안테나로 E-2A/B/C가 단순하지만 고성능인 UHF 안테나를 로트돔에 수용하고 있는데 대해, E-2D는 ESA(Electronically Scanned Array) 안테나를 채택하고 있다. 다수의 패시브 어레이에 의해 전자주사를 수행하는 페이즈드 어레이 조기경계 레이더는 이전에도 있고, 360도를 커버하기 위해 복수의 안테나를 배치하는 방법과 E-3 AWACS 처럼 로트돔으로 회전시키는 방법이 있었다.

 

 APY-9는 E-2와 동일한 크기의 로트돔에 수용한다는 제한이 있어 그 단면에 맞춘 형상을 가진 ADS-18 안테나를 수용하고 있다. ADS-18은 18 채널의 UHF 안테나 어레이/ 로터리 커플러를 옆으로 늘어놓은 형태로 이를 회전시켜 360도를 커버하며, 전자스캔모드로 하면 탐지범위가 좁아지는 대신 보다 장거리 탐색이 가능해진다. 

 

▲ E-2D Advanced Hawkeye는 ESA 레이더/데이터 링크에 의해 미사일 방위기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 ESA 레이더/IFF/위성통신기능을 도입한 로트돔의 구조

 

 ADS-18은 불필요한 전파방사, 즉 사이드로브를 극도로 억제할 수 있고, 목표추적 속도도 빠르다. 전자스캔 모드는 RCS(레이더 반사 단면적)가 적은 기체에 대해서도 유효하며 공중과 해상의 목표를 동시 스캔하는 것도 가능하다.

 

E-2D의 정보처리능력
 APY-9 레이더 탑재로 E-2D가 얻는 정보는 대폭 증가했는데, 그 정보를 빨리 처리할 수 없으면 의미가 없어진다. E-2C는 호크아이 2000부터 MCU를 실시하여 미션 컴퓨터와 표시, 기록 시스템을 강화했고, E-2D는 거기에 광케이블 랜을 채용하여 데이터 전송시간을 단축하고 소프트웨어의 개량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를 표시하는 ACIS도 호크아이 2000과 동일한 20인치 컬러 액정 디스플레이이며 RO/CICO/ACO의 좌석배치도 동일하다.

 

▲ 호크아이 2000 통제실의 20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신형 조작표시 세트. 호크아이 2000부터 항공통제관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지시를 내리던 통제작업이 자동화되었다.

 

▲ 17인치 액정디스플레이 3기를 배치한 글래스 콕피트

 

 호크아이 2000과 큰 차이는 콕피트로 계기판은 17인치 컬러액정을 3대 배치한 글래스 콕피트를 채택하고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PFD(주요비행 디스플레이)라 불리며 비행관리 모드와 전투 모드로 전환된다. 전술모드가 되면 파일럿이나 코파일럿중 한 명이 조종을 하고 다른 한 명은 4번째 레이븐으로서 미션을 실시할 수 있다. 단 조작은 조종간에 부착된 버튼과 스위치만으로 해야하므로 보조적인 미션만 수행할 수 있다.
 
미사일 방위에 필수 CEC
 E-2D 호크아이의 탑재 시스템은 최근 비행에 성공한 의 사진을 보면 주익 부착부 바로 아래에 해당하는 동체 하면이 부풀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호크아이의 동체는 거의 원형의 단면이라 이 부분의 팽창이 특히 눈에 띄는데, 하면은 원판상의 안테나 기부로 여기에 USG-3 공동교전 송신처리 세트 안테나가 장착된다.

 

 USG-3은 E-2C 그룹 2(C)부터 탑재된 수상함정과의 통신중계 시스템으로, 이전의 전술 데이터링크로는 송신할 수 없던 대용량 고속 데이터링크가 가능한 CEC(공동 교전 능력)가 가능하다. 항공기와 함정, 순항미사일 등의 목표는 링크-11/16 등의 전술 데이터 링크를 경유하는 목표데이터로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지만, 고속으로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의 요격엔 용량, 속도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

 

▲ E-2D Advances Hawkeye 공중조기경보기는 E-2C와 외형변화가 거의 없지만 APY-9 레이더 탐지범위가 2.5배 증가했고, 데이터링크에 의해 이지스함의 순항미사일 요격확률도 2배정도 증가했다.

 

 여기에 쓰이는 것이 함대함 데이터 링크인 CEC로 함정과 항공기 혹은 육상의 레이더가 포착한 목표 데이터를 SM-3 미사일로 요격하는 이지스 BMD 전투함에 전송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즉 SM-3 미사일 발사함이 목표를 포착하지 않아도 CEC가 있으면 다른 함정이 포착한 목표 데이터가 있으면 요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사이에 중계기인 E-2D가 비행하고 있다면 직접 CEC로 갱신할 수 없는 함 사이라도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E-2D의 경우 APY-9 레이더로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이 직접 탐지도 가능하므로 자신의 목표데이터를 발사함에 전송하거나, 상황에 따라 각종데이터를 분석, 적아를 식별하여 최종적인 목표데이터를 발사함에 송신할 수 있다. CEC는 대용량에 고속이지만 현시점에선 LOS(유시계)내에서의 통신으로 한정된다. 앞으로는 통신위성을 이용한 차세대 CEC도 가능해질 것이다.
 
E-2D로 변경중인 해군 비행대
 E-2D는 1호기가 겨우 첫 비행한 상태로 실용화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2호기는 2008년도 후반인 10월에 첫 비행할 계획인데, 2009년 말까지 2기에 의한 비행시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사이 2009년도부터 LRIP(저율 초기 생산)가 개시되게 되어 있어, 2011년 중반에 IOC(초기작전능력)을 획득, 2013년도에 풀 생산으로 시작하게 된다. 

 

 연도별 발주 수는 2005년부터 2007년도까지 2대씩, 1호기는 4월 30일에 롤아웃, 5월에 해군에 납입되었다. 이후의 예정은 8월에 미션 장비시험용 2호기를 수령, 2006년도 발주분 2대는 2008년 5월과 10월, 2007년도 발주분 2대는 2009년도 5월과 9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 E-2D의 로트돔 위쪽에 돌기가 없고 기수 레이돔에 삼각형 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2008년도는 발주 0으로, 다음해부터 시작되는 LRIP에서 2009년도부터 2010년도는 3대, 2011년도부터 2013년도는 4대가 조달될 예정이다. 현재 E-2C는 1개 비행대에 4대씩 배치되어 있는데, 해군은 이를 5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75대가 조달되는 E-2D는 VAW 10개 비행대에 50대, 그리고 FRS에 예비기를 포함해 25대가 배치되게 된다.

 

 이외에 예비로 VAW-77이라는 비행대가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편성되어 있지만 조만간에 해산될 예정이다. 이외에 E-2 호크아이를 운용하는 국가는 6개국이다. 그 중에 가장 많은 E-2C를 운용하는 곳이 일본의 항공자위대로 12대가 있으며, 그중 10대 정도는 호크아이 2000에 준하는 사양으로 개조될 예정이다. 
  

 미해군 E-2D 공중조기경보기 모습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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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항공기(UAV)로 ‘속전속결’ 전쟁을 끝낸다

 

기사제공= 월간 밀리터리 리뷰


Posted by e밀리터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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